황순원 '소나기' 모티브로 창작…7월 31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

   
 

[문화뉴스] 뮤지컬 '리틀잭'이 프레스콜을 열었다.

15일 열린 프레스콜에서는 'Simple', '나올래요', '뒷골목의 사내들', '너에게로 돌아가는 길', 'Simple(rep)', 'You', 'My girl' 총 7곡을 포함해 하이라이트 시연이 펼쳐졌으며 기자간담회와 포토타임을 함께 가졌다.

잭 역을 맡은 정민, 김경수, 유승현, 줄리 역을 맡은 랑연, 김히어라 다섯 배우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한승원 프로듀서, 옥견성 작가, 다미로 작곡, 음악감독, 황두수 연출 또한 자리를 함께해 뮤지컬 '리틀잭'에 쏟아진 질문에 답변했다.

뮤지컬 '리틀잭'은 황순원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삼아 소년 '잭'과 소녀 '줄리'의 애절하고 아련한 첫사랑을 음악으로 풀어낸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1967년 영국의 오래된 클럽을 그대로 재현한 분위기의 '클럽 마틴' 스테이지 위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잭'의 회상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음악이 주가 되는 작품인 만큼 소극장 뮤지컬임에도 무대 위에 4명의 라이브 밴드가 함께해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선사하며, 배우들 또한 모두 기타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의 면모도 선보인다.

뮤지컬 '리틀잭'은 7월 31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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