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철우

[문화뉴스] 배우 한철우가 '이경규 사단'의 일원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고 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5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관계자는 "이경규 사단이 오는 22일 진행되는 녹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방영될 라디오스타에는 이경규를 비롯해 이윤석, 윤형빈, 유재환, 한철우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굴을 많이 비추고 있는 '이경규 라인'은 대표격인 이윤석을 시작으로, 개그맨 윤형빈, 작곡가 유재환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 한철우라는 이름은 낯설다.
 
한철우는 1994년 연극 무대에 데뷔한 후 처녀비행 (1996년), 로미오와 줄리엣 (2002년), 제주도 푸른밤 (2005년), 낙조위의 새 (2006년) 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어 영화 '모던보이'. '박쥐'.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국제시장'. '소수의견'. '서부전선'. '그날의 분위기'. '국제시장' 등 굵직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경규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철우와의 친분을 전했다.영화를 많이 보냐는 질문에 "엄청 많이 봐요. 안가리고 다 봐요. 영화는 꼭 영화관에 가서 봐요. TV로 보는 건 의미가 없어요. 영화관에서 소리, 효과 등을 다 느끼면서 봐야죠. 배우 한철우라고 저랑 맨날 영화를 같이 보는 친구가 한 명 있어요. '범죄와의 전쟁'에 나온 친구인데 최민식이 소개시켜줬죠. 그 친구를 계속 불러서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해 씹고 뜯죠"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정근태 기자 press@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