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가수 윤하가 악플러들 공격에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 가운데 의미심장한 글을 공개했다.
  
윤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의 상처가 더 크고 아니고는 상관없다. 각자 갈 길 가게 될 때 적어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자"며 "평생 여러분 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다. 언젠가는 이 쇼도 다 끝이 날 것이다. 내 무대도 끝이 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기억 그것만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자. 사랑했던 건 진실이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 윤하 SNS ⓒ 윤하 SNS
  
앞서 윤하는 이날 트위터에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끝낸다. 내가 아꼈건 너희들 돌아서는 것 어쩔 수 없는데 내가 쏟은 정성을 그렇게 우습게 보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내 인성이? 정신상태가? 만나봤으면 한마디도 못했을 너희들. 그냥 '구'윤하 카테고리도 지워. 아예 사라져 그냥"이라고 덧붙이며 악플러들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뒤 계정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SNS 계정에 대한 악플러 공격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소속사 차원에서 모니터링 후 대응 수위를 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화뉴스 임수연 기자 press@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