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홍상수 감독의 부인이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21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홍상수와 김민희의 불륜설이 보도된 후 홍상수 감독 부인은 '스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홍상수 감독 부인은 "할 얘기 없다"며 망설이다가, "일련의 일들을 다 알고 있었지만, 무관한 영화 관계자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로서 남편을 향한 끈을 절대 놓지 않고 있다. 이혼은 절대 안 한다"면서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고 남편도 나를 사랑했었다. 가정적이었던 남편은 꼭 돌아올 것이다. 희망 있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불륜설'을 처음 보도한 '디스패치'에 따르면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5년에 개봉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세 편의 작품을 함께하며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주변의 만류에도 만남을 지속해온 것으로 전해졌고, 지난해 9월 말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딸에게 김민희의 존재를 알리고 압구정 집을 나간 후 돌아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뉴스 박정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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