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

[문화뉴스]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장윤정이 16년 만에 영화 '트릭'을 통해 컴백한다.

22일 영화 '트릭'(감독 이창열) 측은 우먼센스 6월호에 실린 장윤정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는 장윤정의 우아함과 고혹미가 강조되어 보는 이들을 환상에 빠지게 했다.

장윤정은 이번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 뭔지 생각하다 연기를 하기로 했다"면서 "서툴고 부족하지만 하면 할수록 연기의 매력에 빠져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2위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에게 '전설의 미스코리아'로 이름을 떨치다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영화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과 도준(김태훈)의 아내 영애(강예원)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다. 장윤정이 다큐 프로그램 '병상 일기'의 주인공이자 시한부 환자인 도준이 치료받는 병원 원장 역을 맡았다.

영화는 내달 13일 개봉한다.

문화뉴스 정근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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