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창녕 관룡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 등 7건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됐다.
 
보물 제1816호 '창녕 관룡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는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한편, 관음보살이 머무는 보타락가산을 그리면서 특징적인 물가 표현을 생략하는 등 색다른 표현 형식이 나타나 의미가 크다. 
 
이 밖에도 '청도 운문사 대웅보전 관음보살·달마대사벽화', '서울 보타사 금동보살좌상', '서울 봉은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서울 옥천암 마애보살좌상', '서울 청룡사 석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등 또한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창녕 관룡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 등 벽화 2건은 문화재청이 시행한 사찰건축물벽화 조사사업을 거쳐 국가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서울 봉은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5건은 불교문화재 일제조사사업을 통해 국가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소유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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