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 ⓒ 수앤인터네셔널

[문화뉴스] 박태환이 우여곡절 끝에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받았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8일 박태환이 2016년 리우올림픽 국가대표로서의 자격이 있다고 판결을 내렸다.

체육회는 뒤늦게 CAS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박태환을 리우올림픽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체육회는 국내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이미 내려졌음에도 국제수영연맹 명단 제출 마지막 날까지 CAS의 판결만을 기다리는 등 신속하지 못한 대처로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m와 200m, 400m, 1500m 등 4종목 출전권을 얻게 된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박태환은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2년 런던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박태환은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받음에 따라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권진아 기자 zzinn9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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