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첫 공연...중구민에 한하여 3000원으로 선보여

   
▲ 피아니스트 윤한
 
[문화뉴스]충무아트홀이 중구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기획공연 시리즈 '월요일N콘서트'를 진행한다. 
 
10월 20일 저녁 8시,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첫 선을 보이는 '월요일N콘서트'는 중구민에 한하여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여, 고품격 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이다. 
 
충무아트홀의 '월요일N콘서트'는 엄선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고품격 공연을 충무아트홀이 위치한 중구 지역민만을 위해 개최한다는 점에서 같은 성격을 가진 기존의 타 공연장에서 진행해온 공연들과 차별화된다. 
 
특히, 공연장 휴관일인 월요일을 활용한 '월요일N콘서트'는 공연이 없는 월요일에 공연장을 찾은 지역민들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월요병'을 없애고, 활기 넘치는 한 주를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공연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월요일N콘서트' 첫 공연은, 한국 클래식 연주계의 핫 아이콘과 뮤지컬스타 그리고 국내 대표 음악감독이 구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피아노 시리즈인 '히즈 피아노 온 브로드웨이(His Piano on Broadway)'로, 두 대의 피아노가 선사하는 '뮤지컬의 밤'으로 꾸며진다. 
 
   
▲ 탭퍼 이정권
다채로운 음색과 폭넓은 표현력은 물론, 오케스트라 악기 전체가 연주할 수 있는 음역을 모두 소화할 수 있기에 '작은 오케스트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악기인 '피아노'를 활용하여,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변희석 뮤지컬 음악감독이 뮤지컬 명곡들을 두 대의 피아노 합주곡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
 
첫 번째 피아노를 연주하는 변희석 음악감독과 함께 '메이드컨텐츠 야기'에서 프로듀서 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범재가 두 번째 피아노를 맡았고, 스페셜 게스트로 부드러운 감성으로 관객을 적시는 피아니스트 윤한, 화려한 탭댄스로 시선을 끄는 탭퍼 이정권,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뮤지컬 배우 최성원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두 대의 피아노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과 파워풀한 라이브 연주로 무대를 더욱 특별하고 풍성하게 꾸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작지만 황홀한 '뮤지컬 피아노 음악회'로 관객들을 녹여낼 예정이다. 
 
2월 15일에는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자전거 탄 풍경'이 꾸미는 '소소한 크리스마스' 공연이 진행된다. 2015년에는 짝수월(연 6회)마다 진행 예정으로 충무아트홀의 대표적인 기획 시리즈로 자리 매김할 전망이다. 
 
'월요일N콘서트' 첫 공연은 10월 20일 저녁8시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되며, 문의 및 예매는 02)2230-6601 및 충무아트홀 홈페이지(cmah.or.kr)에서 가능하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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