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도끼, 김보성, 동호, 주우재가 출연해 '내 인생 턴 업(Turn up)' 특집으로 꾸며졌다.

도끼는 "예능 출연이 싫다"고 싫다고 했던 과거 발언과 달리 인생 역전 스토리와 이유 있는 돈 자랑, 그리고 래퍼의 스웨그(Swag)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외제차와 펜트하우스에 대해 MC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거리낌 없이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억대 차 2대를 샀다던데"라는 질문에 "생일 선물로 샀다. 주위 사람들이 사소한 것도 저한테 선물을 잘 안 한다. 그래서 셀프로 매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라디오스타' ⓒ MBC 방송화면

도끼가 산 자동차는 5억 원대 벤틀리와 3억 원대 페라리 스포츠카로 그는 "지금 7대가 있다. 지금은 정리하는 추세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장동건과 강동원도 3년을 기다려야 하는 차를 바로 샀다던데"라는 질문에도 도끼는 당황하지 않고, "딜러가 그렇다고 하더라. 출고 전인 제 차를 보러 다녀가셨다더라. 오래 기다려야 하는 차다. 많이 생산을 안 한다"며 설명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저는 뭐 막 떠벌리고 다니니까. 셀카 찍고 올리고"라며 자신의 홍보 효과를 이유로 꼽았다.

도끼는 "오늘은 벤틀리를 타고 왔다. 그중에서 제일 끝판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동현이의 운전 연수용으로 차를 빌려달라는 김구라의 장난스러운 요구에도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여 그의 착한 심성과 진정한 여유를 보여줬다.

이날 도끼는 무대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기도 했다. '스틸 온 마이 웨이(Still On My Way)'를 선곡한 그는 "심의에 통과되는 게 이것밖에 없어요"라고 말하며 재치 있는 모습과 함께 무대 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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