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5'에서는 비와이, 씨잼, 슈퍼비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쇼미더머니 5' 파이널에 진출한 비와이, 씨잼, 슈퍼비 등 최종 래퍼 3인은 총 2라운드의 무대를 준비했다. 1라운드에는 3명 모두가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고 투표 결과에 따라 래퍼 슈퍼비가 탈락했다. 이로써 2라운드는 최후 2명의 래퍼 씨잼, 비와이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1라운드 무대에 비와이는 자신이 직접 작곡, 프로듀싱 한 '쌈박자'로 무대에 올랐다. "나 때문에 다른 애들 존재감은 빵"이라는 비와이의 랩 한 소절만으로도 그의 자신감은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리고 자신감은 결과로 나타났다. 그는 세 사람 중 먼저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등은 씨잼에게 돌아갔고, 슈퍼비가 가장 적은 금액을 받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 '쇼미더머니 5' ⓒ Mnet 방송화면

2라운드는 씨잼과 비와이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랩을 즐겨온 크루였기에 이들의 대결 결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았다. 씨잼은 2라운드에서 래퍼가 아닌 본인 류성민의 이야기를 담아 무대를 꾸몄고 이후 비와이는 친형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무대를 마쳤다.

도무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쇼미더머니 5' 우승 자리는 비와이에게 돌아갔다.

비와이은 "어릴 때부터 함께했던 크루와 이 자리까지 올라온 것만으로 무척 행복했다. (우승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쇼미더머니 5' ⓒ Mnet 방송화면

씨잼은 덤덤하게 우승 소감을 말하는 비와이의 곁에서 함께 즐거워했고, 그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친구의 우승을 축하했다.

이날 비와이는 실시간 문자 투표와 현장 관객 투표를 합산한 결과 1만여 표를 넘게 얻으며 '쇼미더머니 5' 최종 우승자 자리에 올랐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