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 해바라기 축제 ⓒ 강주마을 제공

[문화뉴스] 해바라기 명소 함안 강주의 제4회 해바라기 축제가 주목받고 있다.

첫해 1만 명정도 방문했던 함안 강주의 해바라기 축제는 22만 명이 찾는 여름 대표 축제로 거듭났다. 해바라기 축제의 볼거리를 소개한다.

먼저, 첫 번째 관광 포인트는 그림 전시회다. 해바라기는 물론이고 꽃과 나무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려낸 작품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또한 특산물을 비롯한 먹거리도 있다. 사람들의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 해바라기를 보며 입까지 심심치 않게 해준다. 

그리고 이번 해바라기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을 화폐'다. 올해 처음 도입한 '마을 화폐'는 3천 원권인 1인 1매의 마을 화폐를 관광객들에게 발매해 축제장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첫 시행이다 보니 실효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마을 화폐의 문제점을 개선할 것을 약속하며 차별화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함안군은 지난 9일 해바라기 1단지에 야간 경관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어두운 밤에도 해바라기의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 문화마을과 법수산 권역 일대에서 열리는 해바라기 축제는 8월 7일까지 열린다.

문화뉴스 권진아 기자 zzinn9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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