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대세 래퍼' 비와이가 소속사 없이 독립한다. 

15일 스포츠조선은 비와이 측근의 말을 빌려 "비와이가 여러 쟁쟁한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용기 있는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고사하고 지금껏 해왔던 방식으로 홀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기로 한 것.

비와이 측근은 스포츠 조선에 "(비와이가) 지금껏 해온 것처럼 묵묵히 자신의 음악을 만들면서 도전을 해나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 5' 파이널 대결을 앞두고 단호한 결심을 전했던 비와이는 쇼미더머니 5 최종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09년 고등학교 시절 크루 '섹시스트릿'을 만들어 7년 동안 함께 활동했던 비와이와 씨잼이 나란히 쇼미더머니 5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섹시스트릿'에는 씨잼과 비와이를 비롯하여 5명의 래퍼와 영상감독, 디자이너, 기획자 등 10명이 남아있고, 비와이와 씨잼은 화려하고 돈독했던 경쟁의 장을 마무리하고 라이벌이자 친구로 함께 할 계획이다.

뛰어난 랩 스킬과 무대 퍼포먼스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비와이의 비상이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화뉴스 박정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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