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배우 김희선이 결혼 이후 달라진 캐스팅 제의에 대해 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 박슬기가 진행한 배우 김희선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김희선은 "결혼 전에는 주로 괴롭힘을 당하는, 어떤 역경도 헤쳐나가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고 말한 후, "결혼 후에는 거친 역할이 들어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90년대 최고의 미녀로 트렌디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희선의 변화한 입지가 배우 본인의 입으로 말해지는 순간이었다.

김희선은 털털하게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마음에 든다. 드라마 '앵그리맘' 때 액션이 참 재미있었다"고 말을 이었다.

캔디형 여주인공에서 더 나아가 '앵그리맘'을 통해 아이를 걱정하는 '모성애' 연기까지 완벽하게 해낸 김희선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문화뉴스 박정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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