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뜨거운 8월, 본격 내레이션 격정 멜로극 '달빛크로키'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달빛크로키'는 옴니버스 형식의 공연으로 '옥탑방크로키'와 '참깨라면'이라는 두 가지의 이야기로 꾸며진 연극이다. 연극은 현재와 과거의 연인들을 통해 사랑에 대한 외로움과 상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연 관계자는 "등장하는 주인공 중 누군가는 '나'의 이야기가 될 지도 모르는 두 작품을 통해 사랑에 대한 단상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랑에 대한 외로움을 이야기 하는 '옥탑방 크로키'의 소여 역에는 연극 '오백에 삼십', '연애의 정석'의 배우 반은세가 캐스팅됐으며, 미라 역에는 연극 '수상한 궁녀', '낙원의 길목에서'의 배우 이반디, 유리 역에는 뮤지컬 '지구멸망 30일전', '도로시 밴드'의 배우 이설, 신예 이민숙이 함께 한다.

추억의 상실에 대한 이야기 '참깨라면'의 지훈 역에는 연극 '형제의 밤', '행복'의 배우 장준휘, 세경 역에는 연극 '이방인', '굿나잇 파파'의 배우 한지희가 캐스팅돼 열연한다.

작품마다 특유의 느낌으로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으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으랏차차스토리의 연극 '달빛크로키'는 다음 달 2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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