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에서 앞으로 '소셜댄스 세미나' 콘텐츠를 독자 여러분들에게 매주 전합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문화뉴스] 지난 15일 국민대학교 복지관에서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문화예술 소셜댄스스포츠학부의 '소셜댄스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정수 학부 총괄주임교수와 김정연 교수가 '소셜댄스의 어제와 오늘, 미래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 중간에는 이석주, 심지연 교수의 바차타 공연이 선보여져 강연 분위기를 한껏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정수 교수는 '소셜댄스의 시장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는 "스포츠댄스와 현대실용무용의 사이에 있는 소셜댄스는 초창기 소규모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살사, 탱고, 스윙, 밸리 같은 소셜댄스가 인터넷 공급과 같이 전파되고, 성장하기 시작했다"면서, "점차 양성화가 되고 인구가 많아지다 보니 직업군으로 발전을 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자격을 검정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그런 수요를 예측하여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하였고, 이런 학과(소셜댄스스포츠학부)가 생기게 된 것이다. 앞으로 체육학 기반에 스포츠와 문화산업의 영역까지 같이 가는 것을 목표로 관련 축제와 공연을 만들 기획자을 발굴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정수 교수는 "지속적으로 축제와 대회를 만들고 더욱더 시장을 늘리며 이런 분야의 스텝과 기획자들을 양성하여 홍보 및 언론사를 통해 더욱더 행사가 조명되다 보면 실제 시장이 생길 것이다"고 긍정정인 전망을 내비치면서, "앞으로 본과는 아시아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더 나아가 월드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새로운 한류 콘텐츠를 양성할 것이다. 이러한 비전을 앞두고 실제적으로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것들을 가르치고, 소셜댄스라는 학위를 인정받기 위해 여기서 공부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정연 교수는 '소셜댄스의 정체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김 교수는 "소셜댄스란 뮤지컬리티뿐만 아니라 음악과 파트너에 대한 교감과 리더와 팔로워의 파트너쉽이 있어야 하는 춤이다. 몸으로 추는 기술뿐만 아니라 전 역사적인 이해가 필요한 분야이다. 춤에 대한 철학 없이는 이해가 안 되는 문화예술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또 김정연 교수는 소셜댄스스포츠학부와 관련된 질문에 "(소셜댄스스포츠학부) 왜 체육학에 있냐면 체육은 여가 생활이다. 소셜댄스는 문화예술이기도 함과 동시에 여가 활동이다. 여기에서는 실제적으로 시장이 있는 곳에 지도자를 양성하길 원한다. 앞으로 소득의 증가로 취미 활동과 실버세대의 여가 산업의 수요에 부응할 것이다. 이 두 가지가 크로스 오버 된다면 파급력 또한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소셜댄스와 댄스스포츠와의 차이점에 대해 "소셜댄스는 자유롭다는 것이다. 규칙과 규율화된 범주가 있는 댄스스포츠는 스포츠이지만, 소셜댄스는 정형화된 틀이 없고 자유롭고 스타일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춤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는 것이고 체육과 함께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감성으로 커뮤니티를 넘어선 사회적 활동으로, 힐링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것이다.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소셜댄스인 것이다. 여기에 우리는 지도자로 예술가로 문화예술기획자로 새로운 시각으로 소셜댄스를 바라본다면 시장은 무궁무진할 것이다"고 이 날 세미나에 참석한 학부 학생들과 관객들에게 강조했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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