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주말 케이블과 지상파에서 방영하는 특선영화 정리
[문화뉴스 MHN 문수영 기자] 설 연휴를 앞둔 주말이 다가왔다. 설 연휴 전 주말에 TV에서 방영하는 설 특선 영화들을 모두 모아봤다. 케이블은 물론 지상파에서 방영하는 영화들은 무엇일지 함께 알아보자.
2월 2일 토 08:20-11:10 OCN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2010)
감독 - 딘 데블로이스, 크리스 샌더스 / 출연 - 제이 바루첼, 제라드 버틀러, 아메리카 페레라
시리즈작품의 가장 완벽한 마무리로 평가받는 '드래곤 길들이기3'의 전 작품들
지난 30일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드래곤 길들이기 3'의 전 시즌 영화들이 설 연휴를 맞이해 TV에서 방영된다. 용맹한 바이킹과 사나운 드래곤들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버크섬. 바이킹 족장의 아들 '히컵'은 드래곤 사냥에 소질이 없는 마을의 사고뭉치이다. 어느 날 히컵은 부상당한 드래곤인 ‘투슬리스’를 구하게 되고, 아무도 몰래 그를 돌봐준다. 서로를 알아가며 히컵은 드래곤들의 친구가 된다. 적에서 친구가 되는 드래곤과 바이킹 그리고 진정한 우정을 깨달아가는 히컵과 투슬리스. 그 여정의 시작을 함께한다.
2월 2일 토 12:10, 13:00 OCN '골든슬럼버'(2017)
감독 - 노동석 / 출연 - 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국정원의 큰 그림, 당하는 것도 해결하는 것도 강동원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는 최근 모범시민으로 선정되어 유명세를 탔다. 어느날 갑자기 그에게 고등학교 시절 친구 무열로부터 연락이 온다. 오랜만에 재회한 반가움도 잠시, 그들 눈 앞에서 유력 대선후보가 폭탄테러에 의해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당황한 건우에게 무열은 이 모든 것은 계획된 것이며, 건우를 암살범으로 만들고 그 자리에서 자폭시키는 게 조직의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전한다. 건우는 겨우 현장에서 도망치지만 순식간에 암살자로 지목되어 공개 수배가 되어버리고 만다. CCTV, 지문, 목격자까지 완벽히 조작된 상황이다. 무열이 남긴 명함 속 인물, 전직 요원인 민씨를 찾은 건우는 그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조금씩 알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누명을 벗기 위해 필사적으로 맞서는 건우. 하지만 자신이 도망칠수록 오랜 친구인 동규, 금철 그리고 선영마저 위험에 빠지게 된다. 과연 건우는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2월 2일 토 18:10, 19:00 채널 CGV '트랜스포머 4:사라진 시대'(2014)
감독 - 마이클 베이 / 출연 - 마크 윌버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 스탠리 투치, 리빙빙
새로운 로봇으로 인기를 끈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최신작
시카고에서 벌어진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투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도시가 처참하게 파괴되자 정부는 일부 오토봇을 제외한 트랜스포머에 대해 체포령을 내린다. 시카고 사태 5년 후, 대부분의 디셉티콘이 처벌되고 오토봇 역시 모습을 감췄다. 엔지니어 케이드 예거는 우연히 폐기 직전 고물차로 변해있던 '옵티머스 프라임'을 깨우게 된다. 그리고 그의 생존이 알려지자 옵티머스 프라임을 노리고 있던 어둠의 세력 역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전세계를 새로운 위협에 몰아넣을 거대한 음모. 사상 최대 가장 강력한 적에 맞서 옵티머스 프라임과 오토봇 군단은 목숨을 건 대결에 나선다. 인류의 미래가 걸린 위기 상황에 전 세계를 파괴로 뒤덮을 거대한 전투가 펼쳐진다.
2월 2일 토 23:05 SBS '궁합'(2018)
감독 - 홍창표 / 출연 - 심은경, 이승기
관상 제작진의 작품 / 관상을 봤으면 이번엔 궁합을 봐드리지
극심한 흉년이 지속되던 조선시대. 송화옹주의 혼사만이 가뭄을 해소할 것이라 믿는 왕은 대대적인 부마 간택을 실시하고,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은 부마 후보들과 송화옹주의 궁합풀이를 맡게 된다. 사나운 팔자로 소문나 과거 혼담을 거절당한 이력이 있는 송화옹주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부마 후보들의 사주단자를 훔쳐 궐 밖으로 나가 후보들을 차례로 염탐하기 시작한다. 송화옹주가 사주단자를 훔친 궁녀라고 오해한 서도윤은 사주단자를 되찾기 위해 그녀의 여정에 함께 하게 된다. 야심찬 능력남 윤시경, 경국지색의 절세미남 강휘, 효심 지극한 매너남 남치호에 대세 연하남까지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는다.
2월 3일 일 14:00-18:20 SUPER ACTION '맨 인 블랙' 시리즈 (1997-)
감독 - 배라 소넨필드 / 출연 - 토미 리 존스, 윌 스미스
식상할 만큼 봐도 재미있는 시리즈 영화
미국은 멕시코와 국경지대이다. 언제나 국경을 몰래 넘나드는 멕시코 난민들 덕에 국경지대 경찰들은 늘 골치를 썩는다. 늦은 밤 역시 멕시코 난민을 실은 차량이 넘어오고 경찰이 수색을 시작하려 할 때, 한 대의 검은색 차량이 급히 다가선다. 검은 차에서 내린 그들은 일급 국가 비밀 조직인 MIB. 그들은 온 몸을 블랙으로 치장한 채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을 감시하고 방어하는 미연방 일급 기밀 조직으로 그들의 임무는 지구인으로 위장한 불법 이민 외계인을 가려내는 것이다. MIB의 유능한 형사 K는 은하계에서 날로 증가하는 지구 이민 외계인들을 감시하는 MIB이다. MIB는 외계인들의 정체가 혹시라도 지구인에게 들어날 경우, 기억 말소 장치를 사용해 일반인들에게 철저히 외계인 추적을 방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전쟁 중인 은하계에서 평화 회담차 온 두 외교 대사가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MIB는 무사히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
2월 3일 일 17:30, 18:20 채널 CGV '도리를 찾아서'(2016)
감독 - 앤드류 스탠튼 / 출연 - 엘런 드제너, 앨버트 브룩스, 에드 오닐, 케이틀린 올슨
니모를 찾아서 후속작 / 완벽한 도리의 귀환
니모를 함께 찾으면서 베스트 프렌드가 된 도리와 말린은 우여곡절 끝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모태 건망증 도리가 기억 이라는 것을 하기 시작했다. 도리는 깊은 기억 속에 숨어 있던 가족의 존재를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과 함께 가족을 찾아 떠나는 대책 없는 어드벤처를 시작한다. 깊은 바다도 막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2월 3일 일 17:00, 17:50 OCN '닥터 스트레인지'(2016)
감독 - 스콧 데릭슨 /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모든 것을 초월한, 가장 강력한 히어로의 등장
천재 외과의사로 살아온 '닥터 스트레인지',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지게 되는데, 그런 그에게 한줄기 빛이 되줄 소식이 들린다. 마지막 희망을 걸고 찾아 간 곳에서 '에인션트 원'을 만나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힘을 얻게 되고 모든 것을 초월한 최강의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데...과연 그가 맞서 싸워야 할 상대는 무엇일까?
2월 3일 일 19:20, 20:20 OCN '스파이더맨:홈커밍'(2017)
감독 - 존 왓츠 / 출연 - 톰 홀랜드, 마이클 키든
스파이더맨:파프롬홈 개봉 전 봐야하는 영화 / 전과는 다른 발랄하고 어린 스파이더맨의 등장
'시빌 워' 당시 스파이더맨은 아이언 맨에게 발탁되어 활약을 펼쳤다. 그에게 새로운 수트를 선물한 '토니 스타크'는 위험한 일은 하지 말라며 조언하지만 허세와 정의감을 똘똘 뭉친 '피터 파커'는 세상을 위협하는 적 '벌처'에 맞서려 한다. 그는 과연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하이틴 영화의 느낌을 주는 '스파이더맨:홈커밍'은 특유의 밝음과 발랄함을 우리에게 전해주어 무료한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2월 3일 일 22:55 EBS1 '7번방의 선물'(2013)
감독 - 이환경 / 출연 -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웃음과 감동 가득한 교도소 7번방의 이야기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이상한놈이 들어왔다. 그는 바로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에게 떨어진 미션은 바로 용구의 딸 예승이를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는 것이다. 웃음과 감동 가득한 사상초유의 합동작전이 시작된다.
2월 3일 일 23:05 SBS '청년경찰'(2017)
감독 - 김주환 / 출연 - 박서준, 김하늘
열정과 지식이면 뭐든 해결할 수 있다는 청년의 패기!
의욕충만한 경찰대생 기준과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은 둘도 없는 친구이다. 외출을 나온 두 사람은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목격자는 오직 두 사람뿐이기에 기준과 희열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는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자, 기준과 희열은 직접 발로 뛰는 수사에 나서기로 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엄청난 배후를 가지고 있던 사건을 과연 두 경찰대생이 잘 해결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