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모아마트' 캔버스, 액자 아닌 마트 유통과정 소재로 결합한 작품 선보여

ⓒ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문화뉴스 MHN 김선미 기자]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이 2019년 첫 기획 전시로 '굿즈모아마트 – GOODS IS GOOD'을 2월 23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매일 접하는 마트를 컨셉으로 국내 작가 35명의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타투, 설치작품과 굿즈를 다양한 형태로 소개한다.

전시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타투이스트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젊은 층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35명의 국내 작가들이 참여한다.

ⓒ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드로잉메리, 민조킹, 최지욱과 같이 전시와 아트페어를 통해 많은 팬층을 사로잡으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작가들을 비롯해 신선하고 독창적인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손아용, 한주원, mareykrap(머레이) 등의 신진 작가들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서인지, 이해강, 세아추 등이 참여해 이들의 대표작 및 신작 200여 점과 300여 개의 굿즈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굿즈모아마트 – GOODS IS GOOD' 전시는 일러스트레이션만의 자유로움을 활용하여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형식과 소재를 실험하며 이미지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전시 공간은 청과, 수산, 축산, 냉동식품 등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오감을 자극하는 마트 카테고리로 작품들을 재해석하고 주로 지류에만 집중되었던 일러스트레이션의 표현 방법을 마트의 유통과정에서 사용되는 비닐, 스티로폼, 금속 등 일상적인 소재와 결합하여 재탄생한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관객들은 전시를 통해 캔버스, 액자를 떠나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과 굿즈를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하고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한편,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의 2019 첫 기획 전시 '굿즈모아마트 – GOODS IS GOOD'은 2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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