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검프부터 모던 타임즈까지, 고전이 고전인 데에는 이유가 있다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시대를 막론하고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고전'에는 언제나 색다른 매력이 있다. 그것은 고전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 생각할 거리를 한아름 가져다 주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고전 해외영화 4가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 포레스트 검프

ⓒ 네이버 영화 '포레스트 검프' 포스터

1994년에 개봉한 '포레스트 검프'는 '인생 명작'으로도 손꼽히는 영화다. '포레스트 검프'는 지능이 조금 떨어지는 주인공 포레스트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

특히 포레스트를 중심으로 보여지는 다른 인물들의 삶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을 머금게 하면서도, 동시에 우리의 삶이 어떤지 다시금 돌아보도록 한다. 또한 주인공 포레스트 역을 맡은 톰 행크스의 빛나는 연기가 영화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감정이 영화 속에서 세세하게 표현되어 더 큰 감동을 준다.

눈물을 흘리며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면 '포레스트 검프'를 추천한다.

■ 사운드 오브 뮤직

ⓒ 네이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포스터

영화를 보지는 않았어도, 어디에선가 들어보았을 그 이름 '사운드 오브 뮤직'. 이 영화는 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음악을 소재로 하는 뮤지컬 영화다. 

일곱 명의 아이들과 발랄한 가정교사 마리아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담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그 OST로도 굉장히 유명하다. 대표적으로는 'My Favorite thing', '도레미송' 등이 있다.

1969년에 개봉해 40년도 더 된 영화지만 오히려 그 옛것의 느낌이 보는 이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 레옹

ⓒ 네이버 영화 '레옹' 포스터

지금은 멋진 어른으로 성장한 '나탈리 포트만'의 어린 시절 작품인 '레옹'은 1995년 작품이다. 앞의 두 작품들과 다르게 '레옹'은 액션 영화다. 그런데 그냥 액션 영화가 아니라, 포스터에 쓰여 있는 문구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액션 영화'다.

이 표현은 아주 적절한 표현인데, '레옹'을 다 보고 나면 마지막에 흐르는 스팅의 'Shape Of My Heart'와 함께 눈물을 흘리게 되기 때문이다. 딱딱한 삶을 매일같이 살아 왔던 킬러 레옹과 어느날 갑자기 그녀를 찾아온 조숙한 소녀 마틸다의 이야기는 굉장히 복잡한 마음이 들게 만든다.

'레옹'을 다 보고 나면, '레옹'만의 느낌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한껏 센치해지고 싶은 밤 '레옹'을 보는 것은 어떨까.

■ 모던 타임즈

ⓒ 네이버 영화 '모던 타임즈' 포스터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모던 타임즈'는 의외로 보지 않은 사람이 많다. 영화를 본 사람보다 찰리 채플린이 나사를 조이는 장면만 알고 있는 사람이 어쩌면 더 많을지도 모른다.

'모던 타임즈'는 흑백 무성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찰리 채플린의 익살스러운 연기 하나만으로 즐겁게 볼 수 있다. 또한 당시 노동자들의 삶을 대변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역사적, 철학적으로도 깊은 의미가 있다.

'노동과 삶'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낸 '모던 타임즈'는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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