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앨범 수록곡들로 가득 채운 샤이니 키의 솔로 콘서트 '키 랜드' 2일을 시작으로 총 11회 공연해

ⓒ SM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문수영 기자] 샤이니 키가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 '키 랜드'에서 본인만의 매력을 100% 뽐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 키가 지난 2일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디 아지트 키 랜드 - 키'의 막을 화려하게 올렸다고 밝혔다. 샤이니 키의 입대 전 콘서트이기도 한 '키 랜드'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발표한 솔로 앨범 '홀로그램'(Hologram) 수록곡들로 공연을 꽉꽉 채워 정맬 놀이공원과 같은 매력을 드러냈다. 

'센 척 안 해', '포에버 유어스'(Forever Yours), '케미컬스'(Chemicals)', '굿 굿'(Good Good) 등 정규 1집 수록곡은 물론, 일본에서 발표한 '홀로그램'과 샤이니 정규 5집 수록곡 '시프트'(Shift)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 조만간 발표할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아이 워너 비'(I Wanna B)도 깜짝 공개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키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컨템포러리 밴드 다운 음악과 패션으로 사랑받았다.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셜록', '에브리바디' 등 히트곡을 내며 K팝 스타로 활약했다. 뿐 아니라 키는 K팝 스타들 중 패션으로 그 진가를 인정받아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했다. 키는 음악과 패션과 더불어 연기에서도 인정받아 샤이니의 만능열쇠임을 인정받기도 했다.

ⓒ SM엔터테인먼트

한편, 키는 최근 군악대에 합격해 오는 3월 4일 현역 입대를 앞뒀다. 지난해 12월 샤이니 맏형 온유가 먼저 입대했으며 또 다른 멤버 민호도 상반기 입대를 계획 중이다. 막내 태민은 오는 11일 솔로 앨범 '원트'(Want)로 컴백한다.

키는 3일, 7∼10일, 16∼17일 8일간 총 11회에 걸쳐 콘서트를 이어간다. 초반 6회로 예정되었던 콘서트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1회로 연장되었다. 아울러 샤이니의 키는 영화 '뺑반'에서 견인차 기사 한동수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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