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게 배 채워줄 서울-부산 방향 휴게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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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운전대를 잡고 있으려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수인데, 화장실에 들리거나 간단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휴게소는 귀성객들에게 고마운 존재다.

특히 휴게소 음식은 일년에 몇 번 먹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인데, 귀성길 조금이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추억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 위해  '휴게소 맛집'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에 위치한 휴게소들과 각 휴게소들의 대표 메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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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 부산 방향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 방향으로 가는 길에는 기흥휴게소, 안성휴게소, 망향휴게소, 천안휴게소, 옥산휴게소, 죽암휴게소, 옥천휴게소, 금강휴게소 등이 있다.

본격적으로 운전대를 잡기에 앞서 들릴만한 기흥휴게소에는 향천 우동으로 간단히 배를 채울 수 있고 안성휴게소에서는 곤지암 소머리국밥을 먹으며 부산의 향취를 미리 느낄 수 있다.

또한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다면 망향휴게소의 명품 닭개장 역시 경험해 볼 만한 메뉴다.

이어 천안휴게소의 김치 볶음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이며 옥산휴게소에서는 순두부 청국장을, 죽암휴게소에서는 왕갈비탕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옥천휴게소에서는 삼겹살 정식을, 부산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금강휴게소에서는 금강도리뱅뱅정식을 경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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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산 - 서울 방향

부산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귀경길에는 옥천휴게소, 신탄진휴게소, 죽암휴게소, 청원휴게소, 천안삼거리휴게소, 입장휴게소, 안성휴게소, 죽전휴게소 등이 있다.

이중 옥천휴게소에서는 돌솥한방닭곰탕으로 영양보충을 할 수 있으며 신탄진휴게소에서는 얼큰한 뚝배기 통태탕으로 한 끼를 알차게 해결 할 수 있다.

죽암휴게소의 김치볶음밥과 시장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청원휴게소의 장터 국밥 역시 휴게소의 인기 메뉴다.

또한 천안삼거리휴게소와 입장휴게소에서는 각각 해물볶음 돈가스와 거봉 왕 돈가스를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안성휴게소에서는 한우곰탕을, 죽전휴게소에서는 죽전임금 갈비탕으로 귀경길을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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