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디아'아 외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등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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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핀란드의 유명 지휘자 오스모 벤스케가 서울시향과 함께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14일에서 15일 양일에 걸쳐 열리는 '시벨리우스 스폐셜'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공연은 오스트리아와 더불어 '클래식 강국'으로 꼽히는 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작곡가 중 한명인 시벨리우스의 음악을 다룬다.

핀란드의 전통문화와 자연에 뿌리를 둔 시벨리우스의 음악은 풍부한 멜로디와 장대한 스케일로 유명하다.

마치 겨울의 풍경 같이 차가우면서도 아름다운 시벨리우스의 음악은 오스티라아 북구의 청명한 풍경을 연상시킨다는 평을 받는다.

지휘봉을 잡는 벤스케는 시벨리우스 해석의 권위자로 인정 받고 있으며, 협연자로는 2015년 파기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양인모가 함께한다.

한편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와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를 연주하게 될 이번 공연이 극장을 찾은 클래식 팬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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