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김성훈 드라마 '킹덤'부터 이승기 합류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까지

[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넷플릭스가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키우며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시장에서 힘을 키우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를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개하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9년 들어 더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See What's Nest: Asia'에서 2019년에 공개할 오리지널 콘텐츠 리스트롤 공개했다.

본래 한국에서 넷플릭스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콘텐츠는 방송사와 넷플릭스에 공동 송출되었다면, 이제는 취향에 맞는 콘텐츠 자체 제작 및 배급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넷플릭스가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살펴보자.

ⓒ 넷플릭스 '킹덤' 메인 포스터

1. 킹덤

지난 1월 25일 공개된 드라마 ‘킹덤’은 tvN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와 영화 ‘터널',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고,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의 명배우들이 출연하는 '역대급' 드라마다. 회당 20억의 제작비가 투입돼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 드라마는 조선시대에 퍼진 좀비 바이러스의 일종인 역병의 비밀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2. 좋아하면 울리는

웹툰 원작 '좋아하면 울리는'도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된다. 다음 웹툰에서 연재됐던 천계영 작가의 '좋아하면 울리는'은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때 익명으로 알려주는 어플이라는 독특하고도 참신한 소재를 가지고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김소현이 주인공으로 열연한다.

 

ⓒ 넷플릭스 공식 홈페이지

3.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도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 '결혼의 여신', '용팔이' 등을 연출한 오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배우 지수, 아이돌 그룹 다이아의 정채연, B1A4의 진영이 출연한다. 어디까지가 우정이고, 어디까지가 썸인건지 헷갈려 하는, 첫사랑이라서 서툰 청춘들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 '범인은 바로 너 시즌 1' 티저 포스터

4.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

지난 2018년 5월 공개됐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가 시즌 2로 돌아온다. 시즌 1에서는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세훈, 김세정이 출연했으나 이승기가 시즌 2에 합류할 예정이다. 의문에 살인 게임에 휘말려 결성된 탐정단이 맞닥뜨리는 사건들에서 추리를 통해 최후의 배후를 밝혀내는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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