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수의 부문을 시상하는 그래미에서 주요 부문은 무엇이고, 누가 후보로 올랐을까?

ⓒ 그래미 어워드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오는 11일 오전 10시, 세계 최대의 권위를 갖고 있는 음악계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가 열린다. 한국은 엠넷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를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방탄소년단이 '최고의 앨범 패키지 상'에 후보로 올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덕분에 국내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그래미 어워드 주요 부문에 누구의 이름이 올랐는지 알아보자.

■ 올해의 레코드

그래미의 주요 부문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에는 지난해 정규 1집으로 인기몰이를 한 카디 비의 'I Like It'과, 차일디쉬 감비노의 'This Is America', 드레이크의 'God's Plan',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Shallow', 포스트 말론의 'Rockstar' 등이 후보로 올랐다.

■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에서도 후보에 오른 카디 비가 올해의 앨범에서도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발매한 그녀의 정규 1집 'Invasion Of Privacy'가 후보로 오른 것. 이외에도 드레이크의 'Scorpion', 포스트 말론의 'Beerbongs & Bentleys', H.E.R.의 'H.E.R.' 등이 후보로 등록됐다.

■ 올해의 노래

올해의 노래는 올해의 레코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포스트 말론의 'Rockstar' 대신 엘라 메이의 데뷔곡 'Boo'd Up'이 후보로 지목된 것 이외에는 전부 올해의 노래와 후보 목록이 같다.

■ 최고의 신인

최고의 신인상 후보로 지목된 이들 중 한국인에게 익숙한 가수는 H.E.R.과 두아 리파, 비비 렉사 정도일 것이다. 이외에도 그레타 반 플리트, 클로이 앤 할리 등이 후보로 올랐다.

■ 최고의 팝 솔로 퍼포먼스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Havana'의 카밀라 카벨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God Is A Woman', 포스트 말론의 'Better Now' 등이 최고의 팝 솔로 퍼포먼스로 이름을 올렸다.

■ 최고의 팝 보컬 앨범

최고의 팝 보컬 앨범에는 카밀라 카벨로의 'Camila', 켈리 클락슨의 'Meaning Of Life', 아리아나 그란데의 'Sweetener', 션 멘데스의 'Shwan Mendes', 핑크(P!nk)의 'Beautiful Trauma', 테일러 스위프트의 'Reputation'이 후보로 등재됐다. 전부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가수들이다.

■ 최고의 랩 앨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장르 '힙합'. 여기에도 2018년의 힙합 거장들이 몰렸다. 카디 비의 1집 'Invasion Of Privacy', 지난해 타계한 맥 밀러의 'Swimming', 닙시 허슬의 'Victory Lap', 푸샤 티의 'Daytona', 그리고 트래비스 스캇의 'Astroworld'가 후보 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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