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안재욱에 이어 김병옥까지 음주운전...'윤창호법 무색'
손승원, 안재욱에 이어 김병옥까지 음주운전...'윤창호법 무색'
  • 김나래
  • 승인 2019.02.12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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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의 사랑으로 활동하는 스타들이 음주운전...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충분한 자숙을 하고 재범 없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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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나래 기자] 음주운전자의 처벌 수위를 강력화한 '윤창호 법'이 실행되고 있지만 연예계에서 잇단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들에게 큰 질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음주운전을 한 스타들 중 초범보다 재범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뮤지컬 배우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부친의 자동차로 음주운전을 하여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그는 이전에도 3차례 음주운전 기록이 있어 수사 과정에서 구속됐다.

첫 공판인 지난 11일, 음주운전을 인정하면서 "다시는 술에 삶을 의지하지 않겠다. 이제까지 법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걸 느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한 거와는 다르게 죗값을 치르기보다는 공황장애란 이유로 보석을 요청하였기에 대중들의 시선은 더욱 싸늘해져 갔다.

이미 그는 3번의 음주운전 상습 전적이 있다. 몇 번의 멈출 기회가 있었는데도 같은 실수를 반복한 그는 더 이상 브라운관에서 찾아볼 수 없으며 방송활동이 모두 중단된 것은 물론 구치소에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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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 또한 음주운전 적발 소식을 전해 대중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그도 역시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이다. 

지난 9일 지방 일정에서 술자리를 가지고 다음 날 서울로 향하는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었다. 그의 알코올 수치는 정지 처분을 받을 정도였다. 안재욱은 2003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된 기록이 있다. 그는 "변명의 여지없이 나의 잘못이다. 책임을 통감하며 부끄럽고 수치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숙의 의미로 뮤지컬 '광화문 연가' 대전, 포항, 이천 공연과 뮤지컬 '영웅'의 모든 공연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대중들 또한 "비록 술은 전날에 먹고 다음날 아침, 숙취로 인해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안타깝다"라는 반응도 있지만 "초범도 아니고 재범이다", "의도적인 건 아니어도 좀 더 조심했어야 한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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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의 음주운전 여파가 가시지 않은 채 다음 날인 12일 중견 배우 김병옥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어 입건됐다.

그는 자신의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주민의 신고로 자택에서 붙잡혔다. 김병옥은 "아파트까지는 대리 기사가 운전을 해주고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려고 운전을 하게 됐다"라고 진술했다. 이전 음주운전 전력은 없다고 밝혀졌다.

현재 배우 김병옥은 JTBC '리갈 하이'에 출연 중이며 다수 영화에 활발히 참여해오고 있기에 차후 작품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은 거두절미하고 발생해서는 안 되는 사고 중 하나이다. 반복되는 음주운전 사고에 적발된 스타들이 매년 한 두 명이 아니다. 특히 적발 된 스타들은 자숙했다가 대중들이 잊을 만 하면 복귀하곤 했지만 최근에는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되고 위험성을 안 대중들의 잣대도 날카로워졌다. 재범이나 뺑소니의 경우 스타들의 활동에 '브레이크'가 되는 직격탄이 될 수 있기에 항상 음주운전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

대중들의 사랑으로 활동하는 스타들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대중들의 외면을 받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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