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그리스' 정세운 컨셉사진 (오디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MHN 신동연 기자] 지난 13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ALL NEW 뮤지컬 그리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신춘수 프로듀서를 비롯해 서경수, 김태오, 정세운, 양서윤, 한채아, 박광선, 임정모, 허혜진, 황우림 등 전 출연진이 모두 참석하여 하이라이트 넘버 시연 및 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뮤지컬 '그리스'의 남자 주인공 대니 역을 맡은 가수 정세운이 뮤지컬 '그리스'의 넘버 중 'Sandy'를 열창하며 솔로 무대를 펼쳤다. 

가수 정세운은 뮤지컬 '그리스'로 처음으로 뮤지컬을 도전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울 수 있는 넘버를 능숙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떻게 대니 역할을 하게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정세운은 "지난 해를 돌아보니, 용기를 내서 새로운 도전을 못해봤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며 "올해에는 새로운 도전으로서 뮤지컬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 가수로서 뮤지컬 배우로 도전하는 것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지금까지 싱어송라이터로서 혼자서만 작품을 만들었었는데, 뮤지컬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 새롭다"면서 "아직까지는 '그리스'의 대니보다는 가수 '정세운'이 더 보일텐데, 더욱 대니가 작품에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자신의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NEWTRO)'적인 시각에서 대본, 음악, 무대 등이 재탄생되어 새롭게 돌아오는 'ALL NEW 뮤지컬 그리스'는 오는 4월 30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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