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일반인 대상 국악 강좌 '아는 만큼 쉬워지는 국악 아카데미'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 중

ⓒ 국립국악원

[문화뉴스 MHN 주재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악 아카데미 '아는 만큼 쉬워지는 국악 아카데미' 과정을 열고 수강자를 모집하고 있다. '아는 만큼 쉬워지는 국악 아카데미'는 오는 4월 2일부터 약 두 달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국악 초보자들이 보다 쉽게 국악을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정악과 민속악, 창작국악을 소개하는 10회분 강좌로 구성됐다. 각 국악 장르를 대표하는 국립국악원의 예술감독을 비롯해 학자. 연주자 등 전문가들이 강좌를 이끈다.

주요 강사로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이영, 민속악단 김영길, 창작악단 계성원 감독과 라디오 '우리소리를 찾아서'로 잘 알려진 방송인 최상일, 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관장, 유경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등이 있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과정에는 풍속화나 암각화를 통해 국악을 감상하는 '그림으로 듣는 한국음악' 강좌도 마련돼있다"며 "뿐만아니라 국립국악원 주최 공연 관람 기회도 제공돼 단순 강의를 벗어나 국악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에서 신청가능하며 국악에 관심있는 모든 일반인에게 문이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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