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하철, 일본 지하철 프리패스 정기권 등 이용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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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해외여행 시 자주 이용하게 되는 지하철, 우리에게 익숙한 지하철이지만 해외 지하철과 국내 지하철은 차이가 있으며, 반드시 고려해야 될 사항인 대중교통을 이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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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중국은 지하철이 잘 발달돼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중국 상하이의 경우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노선 644km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베이징, 광저우 등 지하철이 잘 발달돼있는 도시들이 많다.

대표적 관광지에서 지하철 이용이 편한 만큼 중국 지하철 이용 시스템 또한 편리하다. 기본적으로 중국 지하철은 '1일권, 3일권, 교통카드 구매' 세 가지 방법이 대표적이다.

1일권의 경우 24시간 동안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하철 기본요금이 3위안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일일 이용 횟수가 많은 사람의 경우 유리하다. 또한 3일권은 중국을 방문하는 3박4일 여행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출시됐다.

일반 교통카드의 경우 보증금 포함 20위안으로 이용 후 보증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충전식으로 사용되며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 택시, 수상교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중국의 특이한 점은 테러를 방지 차원으로 승객의 소지품을 검사한다. 역 입구 직원이 출입 시 검사를 하며 캐리어와 같은 수화물의 경우 검색대를 통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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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일본은 철도 강국으로 불릴 만큼 지하철이 잘 발달돼있다. 일본은 크게 전차와 지하철로 구분되는데 지하철의 경우 도쿄 메크로가 운영하는 9개 노선, 도에이 지하철 4개의 노선 총 13개의 노선을 제외하고는 전부 전차에 해당된다.

일본 지하철의 특징은 민영과 공영이 나누어져 있으며, 다른 회사가 운영하는 노선으로 환승 시 혜택이 불가해 교통비가 많이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민영은 철도 회사 간의 경쟁을 일으켜 보다 좋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의 경우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장기 출장의 경우 정기권을 이용하여 동일 노선에 대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의 철도의 민영화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광객을 위한 철도 패스권이 준비되어있다. 현지인이 이용하는 교통비에 비해서는 많이 저렴한 가격으로 측정되어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는 24시간, 48시간, 72시간 권으로 나누어져 일정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일본 여행 시 교통비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면 관광객을 위한 철도 패스권이 있으니 이용 노선을 잘 확인한 뒤에 패스권을 구매하면 된다.

한국, 중국, 일본은 세계 국가들과 비교하더라도 철도, 지하철이 잘 발달되어있다. 따라서 여행 시 교통, 이동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대중교통 치한, 시민의식 또한 잘 발달하여있기 때문에 보다 편리한 여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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