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힙합, 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축하공연도 예정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문화뉴스 MHN 임우진 PD] 오는 26일 열리는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가수 이승환이 사회자로 나서고 Pure100%, 김동산, 김사월, 김해원, 황푸하, 로다운30, 비앙, 쿤디판다가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2015년 제12회 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한 가수 이승환은 1989년 1집 'B.C 603'으로 데뷔한 뒤 현재까지 11집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장시간의 공연에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축하공연은 일렉트로닉, 록, 포크,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시상식의 '최우수 포크 음반' 부문 후보에 오른 김동산, 김사월, 김해원, 황푸하가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부문 후보 'Pure 100%'와 지난 15회 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 노래 부문에서 수상한 밴드 '로다운30',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을 수상했던 '비앙, 쿤디판다'가 각각 공연한다.

한편 이번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수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며 시상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종합분야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세 부문과 장르분야의 '올해의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두 부문에 이름을 올려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이에 대해  김창남 선정위원장은 지난 1월 열린 후보발표 기자회견에서 '대중음악상은 주류, 비주류와 관계 없이 음악적 성과를 명확히 평가하고 시상한다'며 '그들의 음악적 성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밝혔다.

이대화 선정위원은 '현재 케이팝의 대세를 아이돌이 장악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과는 별개로 좋은 음악이 있다면 얼마든지 최우수 팝 음반 후보에 선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후보 선정 배경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은 오는 26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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