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돼...컨트롤 룸부터 녹음실, 연습실, 개방형 문화공간 등 마련될 예정

ⓒ 서귀포 예술의전당

[문화뉴스 MHN 신동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지원사업에 가칭 '제주형 음악창작소 제뮤(JEMU)'가 20일 최종 선정되어, 서귀포 예술의전당에 제주형 음악창작소가 들어선다. 

'Jeju Emerging Music Utopia(떠오르는 음악 유토피아 제주)'라는 뜻을 가진 '제뮤(JEMU)'에는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12억원 등 총 22억원이 투입돼 레코딩과 프로듀싱이 가능한 컨트롤 룸과 녹음실, 연습실, 개방형 문화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장과 세미나실 등은 이미 조성된 서귀포 예술의 전당 시설을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뮤를 도내 대중음악인의 창작과 도민들의 음악 활동 지원에 이용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지원사업 공모 지원을 위해 지난달 29일 간담회를 통해 음악인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수렴했고, 이를 바탕으로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과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누구나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 행복시대를 비전으로 도민들의 삶을 풍요롭게하는 음악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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