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다음달 12일까지 연중 지하철 역사에서 문화 예술 공연 펼칠 '2019 메트로 아티스트' 모집

ⓒ 서울교통공사

[문화뉴스 MHN 주재현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공연할 '메트로아티스트(MetroArtist)' 제11기를 오는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00년부터 서울 지하철 역사와 역사 내 유휴공간을 문화와 예술로 채우기 위해 '지하철 예술무대'를 열어왔다. 그리고 지난 2009년 부터는 서울 시민에게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제공하고 언더그라운드 예술가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메트로아티스트'를 선발해 서울 지하철 각 역사에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서울메트로 아티스트'들은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상설무대가 설치된 3개 역사(사당역, 선릉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를 포함한 7개 역사에서 정기 공연을 펼치게 된다. 총 40팀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아티스트들에게는 공연 기획 지원, 공연 기회 제공과 더불어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지원금도 제공된다. 

지하철 무대에서 예술적 재능을 펼치고자 하는 누구나 나이, 국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주 1회 정기 공연 가능자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며 노래, 연주, 퍼포먼스등 지하철 역사 공간에서 공연하기 적합한 공연을 중심으로 선발하게 된다.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서울교통공사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 후 공연영상을 첨부해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2일 서울교통공사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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