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전쟁의 땅 DMZ에서 평화를 노래하는 축제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19'가 오는 6월 열린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서울과 철원에서 6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플랫폼 창동61에서는 콘퍼런스와 쇼케이스를, 철원 고석정 일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개막 무대는 철원 노동당사에서 열리며, 둘째 날에는 DMZ 남방한계선에 위치한 월정리역에서 특별한 무대가 진행된다. 또한 철원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소이산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절경과 어울리는 이색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19'의 1차 라인업은 오는 3월 8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