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릇 단단하게 '말 그릇'부터 마이웨이 '신경 끄기의 기술'까지

[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인간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문제는 해결도 수습도 어렵지만,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책을 통해서라면 그 분야의 전문가도,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테라피스트도 만날 수 있다.

YES24 인간관계 부문의 월별 베스트 순위에 따라 인간관계에 도움이 될 만한 책 네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 심플라이프

1. 자존감 수업

책 '자존감 수업'은 인간관계 부문 월별 베스트 1위를 차지했다. 정신과 의사인 윤홍균 원장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였다고 알려져 있는 책으로, 우리 삶 구석구석 큰 영향을 미치는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이 중요한 자존감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준다. 자존감이 낮아 내면의 자아와 갈등을 겪는 사람들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높은 자존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 KOREA.COM

2. 오은영의 화해

책 '오은영의 화해'가 인간관계 부문 월별 베스트 2위에 올랐다. 이 책은 현대인 모두가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가지만 마음 속에 지니고 살아가는 자신을 찌르는 가시에 주목한다. 그 가시는 내면에 해결되지 않은 상처로 남기도 해 고통과 버거움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자는 자신의 정신 상담 당시의 사연들을 전문의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연구한 최선의 조언으로 독자들을 치유한다.

 

ⓒ 카시오페아

3. 말 그릇

책 '말 그릇'이 인간관계 부문 월별 베스트 3위에 올랐다. 이 책은 페이스북 등 SNS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단순히 말을 잘하는 법을 알려주기 보다는 '말 그릇'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를 보다 깊이 있고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단순히 이목을 끌기 위한 말솜씨가 아니라 소통하는, '말 그릇이 단단한' 사람들의 말하기 방식을 다룬다.

 

ⓒ 갤리온

4. 신경 끄기의 기술

책 '신경 끄기의 기술'은 인간관계 부문 월별 베스트 4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이들에게 더 나은 삶으로 가기 위한 다섯 가지 가치관을 제시하면서, 인생에는 원래 고통이 수반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진실로 중요한 것을 구분할 줄 알게 되므로 중요하지 않은 것에 신경을 끄는 것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고통을 도구로, 트라우마를 힘으로, 문제를 더 나은 문제로 변화시켜주는, 평범한 자기계발서와는 조금 다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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