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빌보드 HOT 100 3위까지 '줄세우기'로 비틀즈 이후 최초 기록 달성

ⓒ 아리아나 그란데 공식 페이스북

[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며 비틀즈 이후 최초의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9일 미국 빌보드의 주간 싱글 차트 'HOT 100'에서 '7 Rings', 'Break Up With Your Girlfriend, I'm Bored', 'Thank U, Next'를 모두 1, 2, 3위에 올렸다.

빌보드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HOT 100' 1~3위를 한 아티스트가 모두 차지한 것은 1964년 비틀즈 이후 약 55년 만이라며 아리아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 Billboards Charts 공식 트위터

비틀즈는 1964년 3, 4월 무려 5주에 걸쳐 'Can't Buy Me Love' 등으로 1~3위를 차지했고, 같은 해 4월에는 5위까지 독식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아리아나는 빌보드의 축하 트윗에 'wait what', 'what the f*ck is going on'라고 쓰는 등 쉽사리 믿지 못했다.

이후 'i laughed when i saw this bc i thought y’all edited it. thank u from the bottom of my heart'이라며 합성한 줄 알았다고 아직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동을 표했다.

 

ⓒ 아리아나 그란데 공식 트위터

그 후에도 여러 사진, 글, 동영상 등으로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자축했다.

이 아리아나의 기록은 솔로 가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며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이자, 빌보드 사상 두 번째의 엄청난 기록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랩퍼 '드레이크'도 지난 2018년 같은 기록을 세울 뻔 했으나 1, 2, 4위를 차지하며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가 세운 이 대기록이 다음 주, 그 다음 주에도 계속될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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