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부터 독특한 소재 '로봇, 소리'까지

[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로봇'은 영화에서 단골 소재로 사용되곤 한다.

하지만 그 단골 소재가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명작이 되기도 한다.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로봇 영화 네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 영화 '로봇, 소리' 포스터

1. 로봇, 소리

영화 '로봇, 소리'는 '작전', '세로본능'을 연출한 이호재 감독의 작품으로,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등이 주연으로 등장한 영화다.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판타지아 영화제 등에서 수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영화는 2003년 대구 해관의 딸 유주가 실종되자 해관은 전국을 헤매다 세상의 모든 목소리를 기억하고 목소리를 통해 대상의 위치를 추적하는 로봇 '소리'를 만나면서 유주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 영화 '리얼 스틸' 포스터

2. 리얼 스틸

영화 '리얼 스틸'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1' 등의 연출을 맡았던 숀 레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작품으로, 휴 잭맨, 에반젤린 릴리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2020년을 배경으로 900kg에 2m 50cm가 넘는 거대한 로봇 파이터들이 인간 대신 복싱 링 위에서 경기를 펼친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한 때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했던 전직 복서 출신 찰리 켄튼이 지하 복싱 세계를 전전하며 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고철 로봇 아톰을 최고의 파이터로 키우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 영화 '빅 히어로' 포스터

3. 빅 히어로

영화 '빅 히어로'는 디즈니의 야심찬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2015년 개봉했다. 이 영화는 모아나를 연출했던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며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천재 공학도 테디가 개발했던 힐링로봇 베이맥스를 그의 동생이자 로봇 전문가인 히로가 도시의 파괴 위기에 대항해 슈퍼히어로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영화다.

 

ⓒ 영화 '트랜스포머' 포스터

4. 트랜스포머 시리즈

영화 '트랜스포머'는 '아마겟돈', '아일랜드' 등을 연출한 감독 마이클 베이가 메가폰을 잡았고, 샤이아 라보프, 타이레스, 메간 폭스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이 영화에서 인간보다 월등한 파워를 지닌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가 정의로운 '오토봇'과 악한 ‘디셉티콘’ 군단으로 나뉘어 지구로 떨어진 궁극의 에너지원 '큐브'를 차지하기 위해 지구로 찾아온다. 어떤 기계로든 변신해 자신의 존재를 숨기는 트랜스포머가 자동차, 헬기 등 다양한 형태로 변신해 인류의 생활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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