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만세 행진, 플래시몹 진행, 서울 서대문형무소 방문을 통해 독립의 얼 되새기기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 식민통치에 대한 항거와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날이 2019년 100주년을 맞이했다.

3월 1일은 우리에게 단순한 공휴일이 아닌 남북이 분단된 시기에 되새겨봐야 하는 한민족에 대한 정신과 역사적 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는 날이다.

한편, 3.1일 운동과 독립정신이 깃든 오늘을 좀 더 의미 있는 날로 만들어줄 장소가 서울 도심 속에 있다.

서대문 형무소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에 있으며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 우리 민족에게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인근에는 편리한 대중교통 시설과 주차공간이 확보돼 있어 꼭 3월 1일이 아니더라도 학습과 관광 차원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서대문형무소는 전시관, 중앙사로 시장하여 20번까지 관람으로 구성돼있으며, 코스를 통해 이용한다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3.1 운동 당시와 독립운동시기 민족의 얼이 담겨있는 옥중일기, 3.1운동 판결문 등과 대한민국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던 시설과 수감 중에서도 놓칠 수 없었던 독립정신을 전시한다.

3월 1일 100주년을 맞이해 서대문형무소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8시 30분 시작된 시민들이 참여하는 '3.1운동 만세 행진'을 시작으로 오후 2시와 3시 20분에 진행되는 플래시몹이 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Youtube

플래시몹의 경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메인 무대에서 실시되며 사전에 홈페이지에 공지한 유튜브 동영상 링크를 통해서 안무를 배울 수 있어 한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모두 참여하여 3월 1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한편 민족의 역사를 다시 한번 배우며 민족의 얼을 되새길 수 있는 서대문형무소는 3월 1일에는 주차할 수 없으며 이용요금은 개인 3,000원/단체 2,400(19~64세), 청소년 1,500원/1200원(13~18), 어린이 1,000원/800원(7~12세) 이며 6세이하 이거나 65세 이상, 장애인 및 국가 유공자의 경우 관람이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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