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의 의미와 게양 법, 그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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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3.1절을 맞이해 태극기의 의미, 태극기 그리는 법, 태극기 다는 법에 종합했다.

태극기는 1882년 고종의 명을 통해 최초로 제작되었다. 하지만 국기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명시하지 못하여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가 사용됐다. 이후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태극기가 통일됐다.

이후 2007년 '대한민국국기법', '대한민국국기법 시행형', '국기의 게양, 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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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기 의미

'태극기'(太極旗)는 흰색 바탕 가운데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구성된다.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평화를 지향하는 민족성을 나타내며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했다.

음과 양의 조화, 대자연의 진리를 구체화한 것이 4괘이다. 건괘는 하늘, 곤괘는 땅, 감괘는 물, 이괘는 불을 상징하여 각 모서리의 4괘는 태극, 음과 양, 대자연의 진리를 통해 조화를 이룸을 의미한다.

- 태극기 그리는 법

1. 태극기 가로, 세로의 비율은 3:2로 구성한다.

2. 각 꼭짓점을 이어 직사각형의 중심을 잡고 직사각형 세로 길이의 1/2을 지름으로하는 원을 그린다.

3. 이후 4등분을 하여 태극 문양을 그린 뒤, 4 등분된 사각형에 태극 지름의 1/4(태극기 세로길이의 1/8) 간격을 두고 4괘의 위치를 잡는다.

4.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건, 감, 곤, 리를 그려 넣는데 괘의 가로 길이는 태극 지름의 1/2, 세로 길이는 태극 지름의 1/3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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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을 기리기 위해 게양하는 태극기는 현충일과 같이 조의를 표할 때 와는 달리 태극기를 내리지 않고 게양한다. 한편, 국기를 게양하는 날은 3.1절(3월 1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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