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선미 기자] 한국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 양방언이 경북 경주에서 공연한다.

2일 경주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양방언 에볼루션(EVOLUTION) 2019'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올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세 번째 행사이다.

경주문화재단은 한수원과 함께 2016년부터 매달 마지막 주 경주시민에게 특별 할인가로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양방언씨는 한국적 뉴에이지 음악으로 전 세계 사랑을 받는 작곡가 겸 연주자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을 맡았고 광고나 영화 등 다양한 영상매체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대표곡 '프런티어'를 비롯해 'KBS 특집 다큐멘터리 아리랑로드' 주제곡을 들려준다.

또 가와구치 센리(드럼), 후루카와 노조미(기타), 사쿠라이 데츠오(베이스), 크리스토퍼 하디(퍼커션), 박세라(태평소), 권송희(보컬)씨 등도 출연한다.

관람권은 오는 4일 오전 10시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