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영화관람 시설 부족한 지역에 영화 상영 및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제공

ⓒ 강원영상위원회

[문화뉴스 MHN 김선미 기자] 3일 강원영상위원회(이하 강원영상위)가 올해 '찾아가는 영화관' 순회 상영을 희망하는 도내 지역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도내 영화관람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최신 또는 고전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 토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강원영상위는 2012년부터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 업무협약을 맺고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도내 영상 시설이 미비한 지역민 또는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단체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다.

강원영상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일정을 조율하고, 상영 공간을 확인해 희망 영화를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도내 아동복지시설, 다문화 가족 지원시설, 장애인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상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원영상위 관계자는 "영상문화 지원 사업으로 도민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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