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가슨과 사무엘 L. 잭슨의 '캡틴 마블'과 마블 시리즈의 핵심 '어벤져스: 엔드게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3월과 4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작 '캡틴 마블'과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연이어 개봉을 한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이다.

마지막 희망으로 소개된 데는 이유가 있다. 지난 2018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극중 타노스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한 어벤져스의 모습을 본 팬들 사이에서 "캡틴 마블이 등장할 차례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영화 캡틴마블 스틸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가 결성되기 전 이야기를 다룬다. 캡틴 마블의 등장을 위해 과거 닉 퓨리와 그녀의 만남을 소개하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나아가는 라스트 스텝으로 사용된다.

마블 시리즈를 즐겨보는 팬이라면 당연히 재밌겠지만, 마블 시리즈를 보지 않더라도 액션신과 사무엘 L.잭슨, 브리 가슨의 연기력이 충분히 흥미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 캡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현재까지 공개된 예고편에 의하면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는 우주선 속에서 기약 없는 기다림을 하고 있으며, 남은 히어로들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예고편 마지막 부분에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가 무언가를 결심하는 모습을 보이며 앤트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히어로들 또한 모습을 비춘다. 아직 공식적인 방향을 예고편을 통해 보여주진 않았지만 3월 개봉하는 캡틴 마블과 함께 새로운 히어로들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앞서 개봉된 어벤져스 시리즈 3편과는 달리 지난 2018년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1년 만에 개봉한다. 전작들의 개봉 주기가 3년인 것을 고려했을 때 다소 빠른 시기 후속작을 내놓은 것이다. 이에대해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은 빠른 개봉으로 영화를 만나 기쁘지만 "벌써 나와?"라며 놀라는 의견도 있다.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마블 시리즈는 개봉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이끌고 있다. 이번 3월 개봉하는 캡틴 마블과 4월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떤 히어로들이 활약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 '캡틴 마블'은 오는 6일 개봉하며 약 84%의 예매율을 보여주며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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