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의 마음' 김금희 작가 등 33인의 작가 참여… "여전히 어린 우리"

 
ⓒ창비

 

[문화뉴스 MHN 길민종 기자] 출판사 창비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각종 분야의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시인, 소설가 등 작가뿐만 아니라 평론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총 33팀의 작가진들이 자신의 애장품을 판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행사명은 '여전히 어린 우리'이며, 오는 3월 9일 오후 1~6시에 마포구 서교동 까페창비(망원동내커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수익금은 모두 아동보호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기부되며, 여성 아동 교육 지원, 국내 아동 긴급 지원 등에 사용된다.
 
'체스의 모든 것'으로 2017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하고 최근 '경애의 마음'을 발표해 뜨거운 인기를 얻은 김금희 소설가, '지정석'외 6편으로 2019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안미옥 시인, 최근 '페미니즘 소설'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출판되어 화제가 된 '현남 오빠에게'를 발표한 손보미, 최정화, 최은영 소설가 등 최근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며, 사정상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일부 작가는 물품 후원으로 마음을 보탰다.
 
본 행사에서는 물품 판매 외에도 김현 작가가 진행하는 '작가의 플레이리스트' 등 작은 이벤트와 선물 증정식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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