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개선 및 관리로 관객유치 노력

태안군 제공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충남 태안군은 '태안 작은영화관'이 개관 17개월 만에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태안읍 백화로 192(동문리)에서 문을 연 이 영화관은 지난달 23일 기준 누적 관람객 수 10만111명을 기록했다.

건물 총면적 323.52㎡에 2개 상영관(1관 64석, 2관 35석)을 갖춘 작은영화관은 매점 등 편의시설도 있으며, 3D 영화 상영도 가능하다. 또한 문화원 인근에 있어 향토사료전시관 관람 등 문화 활동도 병행할 수 있으며, 교육 및 강의를 위한 강의실 대관 등도 가능하다. 

관계자는 "주말이면 하루 400여명이 영화관을 찾고 있다"며 "특히, 지난 설 연휴에는 약 2천400명이 입장해 80∼90%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군은 위탁기관인 태안문화원과 함께 관람객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등 군민의 원활한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태안 작은영화관'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포털사이트에서도 '태안 작은영화관' 검색을 통해 상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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