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체험 프로그램 구덕·부산·수영민속예술관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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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부산시는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무형문화재 배우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구덕·부산·수영민속예술관에서 총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구 대신동 대신공원에 있는 구덕민속예술관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구덕망께터다지기, 고분도리걸립 등 무형문화재 배우기 교실을 매주 월·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미취학 유아 32개 팀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무형문화재 체험교실'도 올해 처음 추진하며 참여는 일반시민과 어린이집・유치원은 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수영사적공원에 있는 수영민속예술관에서는 수영야류에서 해학과 풍자로 양반을 조롱하는 캐릭터인 말뚝이를 소재로 한 '말뚝이와 함께하는 꿈터교실'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공연 관람은 물론 탈 그리기 체험, 말뚝이 춤, 장단 배우기 등 체험 행사로 꾸며진다. 참여는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동래구 금강공원에 있는 부산민속예술관에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동래야류, 동래학춤, 동래지신밟기, 동래고무, 동래한량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학교 및 학급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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