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는 7일 '제주들불축제' 개최

ⓒ연합뉴스, 2018 제주들불축제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제주시가 6일 "올해 160대의 셔틀버스를 투입해 제주종합운동장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서귀포시 제 2청사와 행사장인 애월읍 새별오름 구간에서 승객들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1노선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부터 새별오름 행사장까지, 2노선은 탑동 제 1공영주차장부터 종합운동장을 지나 새별오름 행사장까지의 구간을 운행한다.

제주시로 돌아오는 셔틀버스들은 노선 구분 없이 새별오름 행사장에서 출발해 민속오일시장을 거쳐 종합운동장을 지나 탑동 제 1공영주차장까지 승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노선은 서귀포시 제 2청사를 출발해 천제연 입구를 지나 새별오름 행사장까지를 왕복 연결한다.

셔틀버스의 운행 간격은 약 20분으로 잡혔다. 단,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가 열리는 오는 9일에는 약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마지막 운행 시각은 오후 10시 30분이다.

제주시는 들불축제 행사장 인근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에 대해 새별오름 행사장을 임시정류소로 이용하도록 했다.

김재선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셔틀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들불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셔틀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들불축제' 기간엔 39만 4천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인근 도로가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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