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맥베스'를 시작으로,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의정부음악극축제가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서 'A등급'으로 평가됐다고의정부예술의전당은 6일 밝혔다.

2019년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93건의 지원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총 74건에 대해 91억 95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되었다. 이중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속한 연극·뮤지컬 분야는 19건 중 15건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지원금 1억7천100만원을 받는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계획의 구체성과 실행의 확실성이 돋보인다고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제가 끝난 후에도 '공연예술축제아카데미', '음악극학교' 등을 운영하면서 전문기획인력 육성과 청소년 교육을 지속하고, 음악극 저변 확대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여 의정부 음악극 축제는 5월 10∼19일 'Connecting Roads:잇다'를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음악극, 야외공연, 체험, 전시가 진행된다.

폴란드를 대표하는 극단 '비우로 포드로지'(Biuro Podrozy)가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대형야외극으로 만든 '맥베스'를 비롯해 지난해 에든버러 인터내셔날 공식 초청작인 '제프소벨'(Geoff Sobelle)'의 '홈'(HOME)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검증된 작품들이 초청된다. 국내작품으로는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베이징, 상하이, 도쿄, 오사카 등 세계 대도시에서 초청되었던 <지하철 1호선>이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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