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뜨거운 후원와 신예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젊은소리 프로젝트'...뜨거운 신예 박상우 지휘자 지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문화뉴스 MHN 정영주 기자]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오는 3월 30일 토요일 오후 5시 차세대 주역의 협연음악회 '2019 젊은소리'를 진행한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실시하는 “젊은소리 프로젝트”는 젊은 음악인재 양성 및 발굴, 신예 연주자들의 잠재력과 실력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취지로 만든 것으로, 28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의 '젊은소리'는 공모를 통해 1, 2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 발탁된 5명의 협연자들로 이루어졌다.
 
우석대학교 졸업 및 동대 교육대학원 석사 과정 중에 있는 전예슬의 해금협주곡 “활의 노래”, 경북대학교 졸업 및 대구국악제 명인부 우수상 수상 경력이 있는 임종화의 아쟁협주곡 “김일구류 아쟁산조를 위한 협주곡”, 서울대학교 4학년 학사 과정중에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박은서의 해금협주곡 “상생”이 연주된다.
 
이어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석사 과정 중에 있으며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장원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최정화의 가야금협주곡 “찬 기파랑가”,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우등졸업 및 동대학원 석사 과정중에 있는 이소미의 해금협주곡 “혼불V-시김” 연주가 이어진다.
 
오케스트라와의 화려한 합주와 더불어 그들의 열정과 노력이 엿볼 수 있는 카덴차가 기대되는 이번 무대는 섬세한 작품 분석력과 유려한 테크닉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신예 지휘자 박상우가 지휘봉을 잡았다.
 
위의 차세대 주역들은 음악적 완성도와 소리의 조화를 높이기 위해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지도와 음악적 평가를 통해 향상시킨 연주력와 기량을 무대 위에서 맘껏 펼치며 훌륭한 예인으로서 한층 성장해 뻗어나아갈 것이다.
 
젊은 예인들에게 선구적인 오케스트라가 되고자 늘 노력하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오늘을 위해 수많은 땀방울을 흘려온 젊은 연주자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여러분들의 뜨거운 격려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젊은소리를 통해 발굴·육성된 수많은 인재들은 현재 우리 음악계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였고, 올해 역시 숨은 보석과 같은 인재들이 설레는 도약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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