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고기압과 약한 비로 인하여 완전한 해소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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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주말동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미세먼지의 완전한 해소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토요일 오전부터 차차 날씨가 흐려지면서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남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3도, 강릉 18도, 대구17도, 부산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따뜻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토요일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수준은 보통에서 좋음의 수준이지만 대기정체로 인하여 수도권을 비롯해서 강원영서, 충북, 영남권은 오전에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이라고 알렸다.

일요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도지역에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와 강원도에서는 아침부터 비(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가 내리고, 서쪽지방은 밤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은 대체로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10도에서 13도 사이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다. 

일요일 미세먼지는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것의 영향으로 대체로 좋음일 것이다. 그러나 내리는 비의 양이 다소 적고 현재 한반도에 이동성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있어 대기순환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아 미세먼지의 해소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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