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연애세포 되살려줄 달달한 이야기

ⓒ PIXABAY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3월, 봄이다.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을 보노라면 따뜻한 봄바람도 반갑지 않게 느껴진다.

이런 건조한 마음에도 봄비를 내려 봄을 반갑게 해줄 설렘 폭발 로맨스 웹툰을 정주행해보는 건 어떨까.

ⓒ 네이버 웹툰

▲ 오늘도 사랑스럽개

연재정보 네이버 만화 연재 중 | 일요일 연재 | 글/그림 이혜

여기 한 번의 입맞춤때문에 새벽이면 '진짜 개'로 변하는 여자가 있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로 인해 남자 한번 못 만나본 '한혜나'는 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진서원'과 함께 저주와 트라우마를 바꿔가며 새로운 운명을 개척해나간다.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가득하던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고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보는 독자들마저 사랑에 빠질 것만 같다.

ⓒ 네이버 웹툰

▲ 윌유메리미

연재정보 네이버 만화 연재 중 | 화요일, 토요일 연재 | 글/그림 마인드C

띠동갑 연하 아내와 알콩달콩 살아가는 부산 새댁 마인드C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윌유메리미'는 둘의 연애부터 결혼, 신혼생활까지를 생생하게 담고 있어 잘 아는 지인의 이야기를 보는 기분이다.

털털한 아내와 감성 넘치는 남편의 조합은 독자들에게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귀여운 그림체로 사랑받는 '윌유메리미'는 작가 마인드C가 직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만화와 연결되는 컨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 네이버 웹툰

▲ 바른연애 길잡이

연재정보 네이버 만화 연재 중 | 화요일 연재 | 글/그림 남수

도덕책마냥 계획적으로 살아온 모태솔로 '바름'에게도 봄날이 찾아왔지만, 눈치제로 바름만 모르고 있다.

2017 청춘로맨스 대전 최우수상에 빛나는 작품인 '바른연애 길잡이'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묘사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사며 9일 현재 화요웹툰 별점 1위 작품이다.

특히 남자주인공 '재현'과 '우연'이 각각 다른 설렘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독자들이 매 화 댓글에서 '재현파'와 '우연파'로 나뉘어 논쟁하는 것을 보는 또다른 재미가 있다.

ⓒ 네이버 웹툰

▲ 유미의 세포들

연재정보 네이버 만화 연재 중 | 수요일, 토요일 연재 | 글/그림 이동건

우리의 생각이 하나하나 세포로 존재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유미의 세포들'은 식욕, 본심, 연애 등의 마음이 세포로 존재하고 그 세포들끼리 대화가 가능하다는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다른 로맨스 웹툰과는 달리 유미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유미의 세포들'은 지금까지의 연재 중 두 번의 연애를 진행하며 만남, 설렘, 헤어짐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재치있게 그려내고 있다.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체와 쉽게 공감가는 묘사로 인기를 끌은 만화는 캐릭터를 이용하여 최근 굿즈를 만들고 팝업 스토어를 열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