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서 준비한 원동매화축제, 낙동강유채축제, 진해군항제 등 다양한 봄 축제

ⓒ경남도 '진해군항제'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꽃향기 가득한 경남에서 가슴 설레는 봄나들이 즐기세요"

3월부터 5월까지 본격적으로 22개의 지역축제들이 시작되며 봄꽃과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경상남도는 개화 시기에 맞춰 경남도 지역들이 봄축제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양산시 원동면에서 오는 16일 17일 열리는 원동매화축제에서 매화를 감상하며,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제57회 진해군항제에서 화사한 벚꽃을 체험할 수 있으며, '벚꽃 명소'에서 36만 그루 벚나무가 선사하는 특별함을 즐길 수 있다.

온천관광특구에서 열리는 온천과 함께 벚꽃을 즐기는 창녕 부곡온천축제(4.6∼8)를 비롯해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축제(4.7∼8),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4.19∼28)에서도 봄 향기를 준비했다.

또한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사천 삼천포수산물축제(4.12∼14)에는 맨손 붕장어잡기, 시식행사 등을 통해 신선한 봄철 수산물을 만날 수 있따.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도 대표 축제인 창녕 낙동강유채축제는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장을 방문하면 단일 면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110만㎡ 유채단지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축하비행이 유채꽃밭을 수놓을 예정이어서 나들이객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전통문화와 봄 향기를 준비한 축제도 있다.

통영국제음악제(3.29∼4.7), 사천 별주부전축제(4.6∼7), 의령 의병제전(4.18∼21), 김해 가야문화축제(4.18∼21), 함안 아라문화제(4.26∼28), 사천 와룡문화제(4.26∼28), 고성 당항포대첩축제(4.26∼28)가 대표적이며, 늦봄 정취 철쭉과 함께 만끽하는 합천 황매산철쭉제(4.27∼5.12)와 산청 황매산철쭉제(4.27∼5.12)도 열려 꽃 구경과 축제, 산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남해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5.4∼6), 양산 웅상회야제(5.4∼5), 밀양아리랑대축제(5.16∼19), 하동 야생차문화축제(5.10∼13), 진주 논개제(5.24∼26),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5.17∼26)가 계속된다.

ⓒ사천 바다케이블카

경남에서는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남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사천 바다케이블카,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를 비롯해 인기 레저스포츠 통영 루지,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 거제 관광모노레일,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 하동 북천 레일바이크 등 다양하다.

양산 미나리삼겹살, 창녕 수구레국밥, 의령 소고기국밥, 의령 망개떡, 함안 한우국밥, 통영 다찌, 황매산 취나물밥 등 각종 먹거리가 나들이객에게 손짓한다.

도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특색의 지역축제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남 문화관광상품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남으로 봄 나들이와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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