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샤잠!' 두 히어로물 명가 간의 대결

ⓒ샤잠,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4월 DC와 마블이 스크린에서 한판 붙는다.

ⓒ영화 '어벤져스: 예고편' 캡처

4월 마블이 준비한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1년 만에 출시되는 후속작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예고편에 의하면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는 우주선 속에서 기약 없는 기다림을 하고 있으며, 남은 히어로들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현재 개봉중인 '캡틴 마블'의 영향력과 타노스 재앙 이후 살아남은 히어로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예고편에서는 앤트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히어로들도 등장한다. 이에 대해 새로운 어벤져스팀이 구성되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생긴다.

ⓒ영화 '샤잠!' 예고편 캡처

4월 DC가 준비한 영화는 '샤잠!'이다. 샤잠은 DC에서 영화를 통해 처음 소개하는 캐릭터로 이전 히어로들과 다르게 코믹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샤잠의 능력은 코믹과 어울리지 않는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되고 있다.

이번 샤잠의 역할을 맡은 '제커리 레비'는 과거 '토르: 다크월드'에서 출연한 바 있어 이번 히어로물이 처음은 아니다.

영웅 샤잠은 소년 '빌리 뱃슨'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면 히어로로 변신하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중요한 캐릭터로 작용할 것임을 DC 측은 밝혔다.

영화의 스케일과 이전 시리즈의 인기를 본다면 당연히 마블에서 선보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우세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히어로지만 코미디 요소가 접목된 마블의 데드풀 시리즈가 흥행했던 이유와 마찬가지로, 스토리를 모르는 관객들조차 만족시킬 수 있는 히어로 '샤잠!'의 반격 또한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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