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2일 파리 '르 트리아농'에 새 앨범들고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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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재즈 보컬 나윤선이 오는 3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 트리아농' 무대에 선다. 이는 지난 3월 8일 유럽에서 발매된 열 번째 앨범 '이머전'(Immersion)'을 기념하여 기획된 콘서트이다.

나윤선의 새 앨범 '이머전'은 영화 '쉘부르의 우산'의 음악을 맡은 프랑스 출신 작곡가 미셸 르그랑과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언 등의 곡을 재해석한 작품 구성으로 주목받았으며, 다양한 음악장르를 넘나드는 변주를 시도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또한 13개 수록곡 중 6곡은 나윤선이 직접 작곡하여 작곡가로서의 행보도 보여주고 있다.

나윤선은 유럽 중에서도 특히 프랑스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는 나윤선을 '독창적인 목소리로 재즈계를 사로잡은 매력적인 돌연변이'라 칭했고, 주간 렉스프레스는 '압도적인 기교, 신들린듯한 현대 재즈보컬'이라 극찬했다.
    
나윤선은 지난 3월 5일부터 유럽 순회공연 중에 있으며, 올해 프랑스에서만 총 14회의 콘서트에 설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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